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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삼마치고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강원도
기초지방자치단체
홍천군
사건연도
1951
가해주체
미군
사건유형
학살
세부사건
장소유형
안내판
1 more property

위치

홍천군 홍천읍 삼마치리 산 47-6

장소 소개

삼마치고개 인근 공원에 있는 삼마치고개 표석
1.4 후퇴로 피난을 떠난 피난민들은 삼마치고개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었 다. 미군의 피난민 정책으로 길이 봉쇄된 탓이었다. 피난민들은 한겨울의 산길 한 가운데서 매서운 추위를 견디며 밤을 지새웠다.
다음 날 아침, 작은 전투기가 오가더니 얼마 되지 않아 여러 대의 거대한 전투기들이 몰려왔다. 폭격이 시작되었고 앙상한 겨울 숲은 말 그대로 불바다가 되었다. 화염을 피해 비탈로 피한 사람들에게는 기관총이 발사되었다. 3천여 명 에 달하는 피난민들은 지옥을 경험했다. 9km에 달하는 삼마치 고갯길은 그날 시 체로 뒤덮였다. 시체를 밟지 않고 지나가기 위해 까치발을 들어야 했을 정도였다 고 한다.
미 5공군 소속 6147 정찰기 부대는 이날의 작전을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10:15에, Passport5 에서 발진한 4대의 F4U Corsair 전폭기가 DS0362(삼마치 고개) 지역에 있는 3천 명의 피난민에게 네이팜탄, 폭탄, 50구경 기관총으로 폭격 을 했다…횡성읍(DS 1149)에 있던 ‘Donkey 14(지상 통제관의 호칭)’는 50%가 적군 이라고 했고 50명이 사망했으며 결과는 관찰할 수 없었지만 훌륭한 작전(excellent coverage)이었다.”
당시의 기억을 전하는 안내판은 삼마치고개를 넘는 도롯가에 설치되어 있 다. 알고 가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가 십상이다. 안내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왜 안내판을 이곳에 설치하지 않았을까 의문이 들었다.
홍천 삼마치고개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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