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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노암동 기찻굴

광역지방자치단체
강원도
기초지방자치단체
강릉시
사건연도
1950
가해주체
북한군
사건유형
학살
세부사건
적대세력
장소유형
시내/마을
1 more property

위치

강릉시 노암동 200-2

해설 영상

장소 소개

강원영동병무청 뒤쪽 작은 언덕을 올라가면 북한군에 의해 죽은 반공인사를 추모하는 비석이 있다. 학살 현장은 언덕 바로 아래를 통과하는 기찻굴이다. 지금은 기찻굴 주변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산간 지대인 강원지역에는 터널이 많다. 한여름이었지만 굴 안은 서늘했다. 말을 할 때마다 목소리가 울렸다.
노암동 학살 안내판
노암동 반공영령 추모비
강릉 노암동의 기찻굴에서 북한군은 반공인사를 학살했다. 단 한 번의 학살만 일어나진 않았을 것이다. 인민군과 좌익은 우익을, 국군과 우익은 좌익을 번갈아 학살했을 것이다. 굴은 살해를 은폐하기 좋은 장소였다. 전쟁은 사람을 적과 아군으로 가른다. 다른 편에 있는 사람을 똑같은 ‘사람’처럼 보이지 않게 만든다.
대규모 학살은 주로 퇴각할 때 벌어졌다. 급박한 상황에서 연행해 온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했을 것이다. 이는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종청소 같은 학살을 벌인 것이나 다름없다.
해설을 맡아준 분은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사건들을 알아가면서부터는 기차를 타고 터널을 통과할 때면 여러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 말이 기억에 남는다.
산책로 모습
노암동 기찻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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