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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민간인희생자추모비

광역지방자치단체
경상남도
기초지방자치단체
거제시
사건연도
1949-1950
가해주체
남한군
우익단체
사건유형
학살
세부사건
보도연맹
장소유형
비석/탑
1 more property

위치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산 227-3 바닷가 쪽 도롯가

해설 영상

장소 소개

거제민간인희생자위령비. 가운데 비석 상단의 부조는 지심도에서 수장된 국민보도연맹원의 손을 묶었던 밧줄을 형상화한 것이다.
거제민간인희생자추모비는 산간 도롯가에 있었다. 답사를 맡아준 성공회 대 냉전평화연구센터 선임연구원 전갑생 선생이 알려주지 않았다면 모르고 지나 갔을 정도로 작은 부지였다. 이 장소에 특별한 의미가 있지는 않다고 했다. 그저 시유지였기에 부지 확보가 쉬웠을 따름이다. 학살 현장인 지심도가 보이는 곳이 기도 했다. 외진 곳이긴 했으나 그래도 산이나 들판 어느 한 곳에 덩그러니 안내 판 하나만 있는 곳과 비교한다면 추모비라도 세워져 다행이었다.
첫 번째는 1949년 4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거제 산간에서 빨치산 활동을 하던 사람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학살이다. 당시 마산에서 온 16연대와 더불어 호림부대가 토벌작전을 펼쳤다. 호림부대는 1949년 2월 월남한 서북청년단을 중심 으로 창설된 유격부대다. 애초 북한의 후방침투와 교란이 목적이었으나 ‘북파훈 련의 일환’으로 빨치산 토벌작전에 투입되었다. 이들은 월남하며 갖게 된 좌익세 력에 대한 분노와 보복심으로 여러 지역에서 많은 민간인을 학살했다. 거제에서 도 그 악명은 높았다.
두 번째는 한국전쟁 발발 직후 1950년 7월 형무소 재소자 및 보도연맹원에 대한 학살이다. 700여 명이 거제도 경찰서로 끌려가 구금되어 있다가 장승포 포구에서 경비선에 태워져 거제 앞바다 지심도에서 수장당했다. 거제민간인희생자 추모비 상단에 새겨진 밧줄 모양의 조각이 바로 수장된 사람들을 묶었던 밧줄을 상징화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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