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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광역지방자치단체
부산광역시
기초지방자치단체
서구
사건연도
1950~
가해주체
사건유형
피난
세부사건
장소유형
시내/마을
1 more property

위치

(피란생활박물관) 부산 서구 아미로 42
(전망대) 부산 서구 아미동2가 213-156

해설 영상

장소 소개

아미마을 담벼락에 설치된 마을을 형상화한 작품들
여느 산복도로의 마을처럼 비석마을도 꽤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한 마을이다. 일제시기 이곳은 공동묘지였다. 전쟁 당시 부산으로 몰린 피난 민들은 땅주인이 없는 이곳에 움막과 판잣집을 짓고 살기 시작했다. 집을 지을 만한 건축자재가 부족했기에 피난민들은 묘지의 비석을 이용해 집 을 지었다. 비석은 집의 주춧돌이나 구들장이 되었다. 지금도 마을의 좁 은 골목길이나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집들에서 비석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마을문화사업으로 이곳에 정착한 피난민들의 삶에 대한 구술작 업이 진행되었다.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당시 피난민들이 마을을 이루고 살던 때에도 일부 묘지가 남아 있었다. 어떤 피난민은 너무 배가 고팠 던 나머지 사람들이 묘지에서 제사를 지내고 가면 그 제수음식을 가져다 먹기도 했다고 한다.
아미마을 안내판
축대 건설에 사용된 비석
현관문 계단으로 사용된 비석
마을의 외곽도로 한편에 있는 전망대에선 시내의 전경이 잘 보였 다. 빼곡히 들어선 집과 건물 너머로 멀리 바다가 보였다. 전쟁 중에도 사람들은 부산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했다고 전해진다. 비석마을 사람들 도 바다를 찾았을까. 전쟁이 가져다 준 힘겨운 피난살이 속에서도 어떻 게든 삶은 이어졌을 것이다.
마을이 점점 낙후되면서 빈집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비석마을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 시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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